주말...
잘들 보내셨나요? ^^
여기는 금요일부터 일요일 까지 휴일 이었어서
어디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다녀올까 했는데
저희나 칭구들이 다 토요일 매장문을 연다고 해서
그냥 가까운 곳으로 피크닉만 댕겨 왔습니다.
요렇게 낀 토요일은 매상이 좀 오른다네요 ^^;

암튼 요런곳 입니다.


상파울에서 30Km 정도 떨어진 Riacho Grande 라는곳에 있는
Tahiti 라는 호수공원입니다.
제트스키나 요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요
전 주인이 중국사람 이었어서 한인들 사이에선 중국공원이라 한답니다.  –ㅂ-;;

참석자 전원이 고기테리언들이라
상당한 양의 고기를 준비 하고
와인도 6병 정도를 준비 했는데…

웁스~
코르크스크류를 안가져 왔네요 ㅠ,.ㅠ

그러나 자칭 타칭 와인 애호가인 제가 있는데
먼 걱정 이겠습니까. ^^;

지금부터 와인 병따게 없이 와인병 여는법 특강을 해드리겠습니다. ㅋㅋ~

준비물은 고기써는 칼 한자루 입니다.
없으시면 맥가이버칼도 괜춘 하구여
것두 여의치 않으시면
걍~ 아무 칼이나 와인 병모가지로 집어 넣으실수 있는 칼이면 됩니다.
그것두 없으시면…
걍 빌어 넣으세요 ㅎㅎㅎ~

그럼 과정샷 입니다.


우선 사진처럼 코르크속으로 칼을 집어 넣습니다.
칼날이 병 유리에 닿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하면 열다가 쿠르크가 부서질수 있거든요
칼끝이 살짝 관통할 정도 까지 밀어 넣으신후...

헝겁이나 손수건등으로 칼날을 감싸야 합니다.
그리고 칼날부분을 잡고 드라이버로 나사 돌리듯 돌려 줍니다.

그러면 나사 빠지듯이 잘 나온답니다.
저런식으로 한빡스를 연적도 있답니다. ㅎㅎ~

열고 나서 고기가 익기전에 준비해간 살라미와 함게 한잔 하고 있네요 ^^


고기가 익고(타고?) 있습니다.

와이프님들과 아이들은 옆에서 제데로 드시구요…
남자들은 고기굽는 화덕 옆에서 이렇게 먹는답니다. ^^


모두 4부부가 함께 같는데요
아이들 수를 합해보니 9명 이네요..  –ㅇ-;;
십년전만 해도 다들 처녀 총각들 이었는데…
어느새 인구수를 따블도 넘게 불려 놓았습니다 ^^;

아이들 크는 모습을 보면 즐겁기도 하지만
늙어가는 내모습에 조금 충격을 먹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부모님 생각을 하면… ㅡ.ㅜ

오늘두 전화 한통 드려봐야 겠네요 ^^

Posted by Amose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