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orio Santa Maria' ... 
제가 아~주 가끔 찾는곳 입니다.

와인바라기 보다는 그로서리 같은 식료품위주의 매장 한켠에 딸린 넉넉한 공간 인데요
가금씩 이곳을 가는 이유는 바로 잔술(?) 전문점 이기 때문 입니다.  ^^


8병이 들어가는 질소 충전기 셀러가 6대 입니다. (총 48병의 와인이 대기중입니다. ^^ )
질소충전 셀러는 와인 애호가들에겐 궁극의 로망 입니다.

와인은 한번 오픈하면 보통 한번에 다 마시던가 아님 최소 다음날 까지는
보내 드리는게 예의 입니다 ^^

그이유는 나중에 포스팅을 따로 하겠지만
와인이 공기와 접촉하면 산화 되기 때문 인데요..
이 질소충전 와인셀러는 그점을 해결해 줍니다.

와인을 오픈하고 질소탱크에 연결된 작은 관을
밀봉 상태의 와인 병에 삽입 합니다.

그후엔 따라 마시는 만큼 질소가 병속에 들어 가기 때문에
병속의 와인은 항상 최상의 상태를 유지 하게 됩니다.

보통 아주 부자분들이 개인용으로 2~4병짜리를 사용 하시는데요
가격은 2000~3000달러 정도 합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건 이를리에서 개발한 영업용 질소충전 와인 셀러 입니다.
덕분에 값비싼 와인을 부담없는(?) 가격에 맛볼수 있게 되는거죠 ^^

아래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와인위로 숫자가 나오죠
와인가격입니다.
그런데 숫자밑으로 3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바로 양조절 입니다.
양은 30ml, 60ml, 90ml 로 구분되어 있답니다.



와인종류는 그때 그때 다르구요..
가끔씩 원하는 와인이 나오면 달려 가곤 합니다. ^^

하지만 항상 낮에만 갑니다. 
밤에 나가면 와이프님한테 혼나요 ㅠ,.ㅠ

와인은 우선 33불,66불,99불 정도하는
매장에서 파는 카드를 구입한후에
셀러에 삽입후 원하는 와인을 고른후 버튼을 누르면 종류와 양에 따라 차감 됩니다.




우리나라에도 무한리필 와인바중엔 저런기계가 있다고 들은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

제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식기와 데코를 이쁘게 해서요 ㅎㅎㅎ
(헉~ 글타구 초식남은 절대 아님니다 ㅋㅋ~)



작년에 가보구 여태 못갔네요 -ㅂ-;;
서둘러 휘릭~ 다녀 와야 겠네요 ㅎㅎㅎ

참! 저날 마신 와인은 칠레의 명품와인인 Vinedo Sena, Caballo Loco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명품 Terraza Afincado
마지막으로 이를리의 삼대 명주중 하나인 Brunello di Montalccino 였습니다.

갠적으로 레이팅을 하자면...
1. Brunello di Montalccino  (55헤알.29불 )
2. 비녜도 세냐  (52헤알.27불)
3. 떼라사 아핑까도 (40헤알.21불)
4. 미친말(?) ㅎㅎㅎ~ (미쳤었나? 기억이 안나요 ㅋㅋ~ 히히힝~~)

가격은 30ml 기준 입니다
그렇담 120ml 마시는데 100불 정도를 썼다는 얘기인데요..  헉!~~
세냐나 이를리의 브루넬로 디 몬따치노 같은 와인은
한병에 200불이 넘는 와인들이라..
쵸큼 위안이 되네요 ^^;

세냐는 오퍼스원 이라는 와인으로 유명한
미쿡의 로버트 몬다비사와
칠레의 에라주리수사 대표인 에두아르도 챠드윅이 공동으로 만든 작품인데요...
갠적으로 칠레 최고의 와인이라고 생각 합니다. (알마비바보다 더 좋은것 같다는... )

후안형림~ 상팔에 오시면 꼭 모시고 가지요 ㅎㅎㅎ

 

Posted by Amos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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