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도 막걸리를 마셨답니다 ㅎㅎㅎ

아이들과 와이프님과 함께

집근처에 있는 실내 포장마차에 갔었지요 ^^

 


에너지 만땅 말썽꾸러기 아들씨~  레오

 

우선 션한 막걸리가 나왔습니다.

오이와 당근 스틱과 함께요 ^^


 

어으~~ 넘 시원하고 좋습니다. ㅎㅎㅎ

 


저를 바라보시면서 격한 사랑에 빠지신 우리 와이프님과

저를 넘흐 많이 닮은 우리딸님 세라~

 


오뎅하구 우동이 먼저 나왔네요..

가격도 싸고 넘 맛있습니다.

여기 사장님이 인심도 넉넉 하셔서

나중에 궁물 리필도 많이 해주시드라구요 ^^



그리고 오늘의 메인디시인

제육볶음 입니다.

이미 취기가 돌아서인지..

사진 찍기가 겁나 힘드네요 ㅠ,.

사진이 흔들려서 죄송 합니다 ㅎㅎ~

 


매콤~한 돼지 고기를

이렇게 두부하고 소면하고 김치하고 같이 싸서 먹으면

~

주금 입니다요 ^^

 

근데 다음주는 조금 쉬어야 할거 같아요

주말에 이거저거 많이 먹었더니

~ 숨쉬기가 힘들어 졌습니다 ㅠ,.

이번 한주는 집밥 먹으면서

조신하게 살쫌 빼야 할거 같네요 ^^

 


Posted by Amos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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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 와인영화를 포스팅 하는게
벌써부터 은근 부담이 되네요  ^^;

아무리 쥐어짜내도(?) 10편 간신히 넘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틈나는 데로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생각지도 않았던 것들 에서도 새로운 재미를 발견하게 되기도 하더군요 ^^

오늘 소개해드릴 와인과 영화는

Columbo –Any Old Port In a Storm 입니다.
콜롬보? … 라구요?

그렇습니다.
추억의 미드 ‘형사 콜롬보’ 입니다.

감독: Leo Penn
TV 방송연도: 17 October 1973 (Season 3, Episode 2)
러닝타임: 96 Min

시즌03 , 에피소드 02 입니다.
1973년에 방송 되었다네요 –ㅇ-;;

http://www.imdb.com/title/tt0069901/
http://blogdecineyseries.blogspot.com/2009_12_13_archive.html
요기주소로 가시면 구하실수 있으실 듯 ㅎㅎ~

아마 형사 콜롬보를 기억하시려면 최소
제 나이 정도는 되셔야 할 듯 한데요  ㅠ,.ㅠ

후줄근한 버버리코트를 입고 다니는
외소 하고 볼품없어 보이는 형사지만
뛰어난 추리력으로 항상 범인을 궁지로 몰아
범인 스스로가 자백하게 만드는 모습이 아주 인상 적이었습니다.

한번은 그때 당시 한 코미디 프로에서
수사반장이 범인을 더 잘 잡냐
아니면 콜롬보가 더 잘 잡냐하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결론은 수사 반장…
이유는 러닝타임이 짧기 때문 이랍니다 ^^;;

소개 해드리는 에피소드 Any Old Port In a Storm 은
켈리포니아에 위치한 한 와이너리를 상속한
Adrian Carsini와 Enrico Carsini라는 두형제의 이야기 입니다.

형은 돈이 안되는 값비싼 와인을 만들고
고가의 프랑스산 와인을 사는데
아버지의 유산을 쏟아 붓습니다.

반대로 동생은 와인에 아예 관심이 없구요…
당연히 불화가 생기게 됐구
동생이 와이너리를 팔아 넘기려 하자
화가난 형은 말다툼 중에 동생을 때리게 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u2I_t4sN180 (유투브에 요장면이 나오네요..)

한대 맞은 동생이 정신을 잃고 있는 사이 형은
동생을 와인 저장고에 넣고 에어컨과 환풍기를 꺼서 질식사 하게 만듭니다.
와인저장고에서 질식사 하는데 이틀이 걸렸다네요 -.-;

질식사한 동생을 형은 바닷가에 던져서
스쿠버 다이빙중 익사한것으로 위장 하고
자신은 뉴욕에서 열리는 와인 옥션에 참가함으로
나름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들게 됩니다.

그러나 평소 시가를 즐겨 피우는 우리의 콜롬보는
와인에도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콜롬보는 와인 저장고에 있던 포트 와인이 높은 온도로 인해
열화 되어버린 것을 알아내게 되고
이를 근거로 형에게서 범행일체를 자백 받게 됩니다.

제가 와인을 몰랐을 때라면 ..
오~~ 하고 넘어 같겠지만 나름 와인 애호가를 자처 하는지라
몇 가지 딴지를 걸어 보겠습니다.

우선 전에 제가 포트와인에 대한 글에서 말씀 드렸듯이
포트와인 같은 주정강화 와인(쉐리, 포트, 마데이라..) 들은
장시간 배로 운반되면서 격게 되는 흔들림과 열에 내성을 갖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와인이라는 겁니다. –ㅂ-;;

다좋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포트와인이 열화 되었다 치면
그 나머지 고급 와인들은 어뜨케 되어야 하는 거지요?
아마 부글부글 끓고, 코르크 빠지고, 터지고 난리가 나야 정상 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와인 한병에 5000불이나 하는..
(미쿡서.. 저 시대에 오천불 이라면 요즘 한국 시세로는 2~5만불 정도는 하겠네요)
와인을 구매 하시는 초 울트라 하이퍼 와인매냐께서
그 무더운 켈리포니아의 여름날에 와인셀러의 에어컨을 끄신다는게
납득이 안갑니다.

그야말로 빈대 한마리 잡자고
집한채 날리는격 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ㅠ,.ㅠ

이 에피소드의 제목 ‘Any Old Port In a Storm’ 은
폭풍을 만나게 되면 아무리 작고 오래된 항구라도
의지가 된다는 그런뜻의 속담이라 하네요..

이경우에 포트(항구? 와인?)가 누구에게 의지가 된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콜롬보에게 사건해결을 위한 의지가 된건지
죽은 동생에게 원수를 갚기위한 의지였는지…

많은 의문점과 헛점 에도 불구 하고..
구할수만 있다면 꼬~ 옥 한번 구해서 보구 싶습니다. ^^

혹시라도 구하실수 있는분 계시면 보시고 나서
제대로된 감삼평좀 부탁 드립니다.

짧은 영어에 인터넷으로 단편적으로 수집한 정보이다 보니
저 자체도 먼말인지 어수선 하네요 ^^;

더운곳에 계신 분들 이시라면
켈리포니아 산 시원한 샤르도네 화이트와인 한잔을…
추운곳에 계신 분들에겐 역시 켈리 산 진판델 레드 한잔을 추천 해드립니다 ^^

그럼 여러분들 멋진 주말 되시구요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뵙겠습니다.



 

Posted by Amos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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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ruja 해변가 ...

브라질 2010. 3. 26. 11:17

가끔씩 Guaruja 라는 상파울근교에 있는 해변가에 다녀오곤 합니다.

거리가 가까워서 (90Km 정도.. ) 자주 가는편이지요...

 

상파울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이쁜 해변가라

돈많은 분들의 별장지대 입니다.

그러면 부자들이 많이 많이 올것 같지만..  ㅎㅎ



사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대부분 많은분들의 지인이나 친척들 이에요

돈많은 사람들은 죤데루 놀러가구요 ^^;

저두 친구가 이곳에 별장이 있어서 자주 놀러 옵니다. ㅎㅎㅎ

 
바닷가에서
맞는 아침은 특별하죠 ^^;

이렇게 아침에 해가 뜨는걸 보면 기분이 좋아 집니다 .

 


근데 해가 많이 뜬듯 ^^;

 

고깃배 몇척이 시야에 들어 오는데...

'그대 그리고 ' 라는 옛날 드라마의 OST 
'
Beyond The Blue Horizon'
라는 노래가 귓가에 들리는듯 합니다. ^^

 

 
! 이제 먹거리를 사러 가야 되요...

맛난걸루다가 ㅎㅎㅎ

횟감이 별로 안좋아 보여서 왕새우만 샀어요...  ^^;;

그리고는 요런 곳에서 마시고 먹지요 ㅎㅎㅎ



바다가 정말 시원해 보이지요...

 

그리구 쎅쉬하신 우리 와이프님 ^^;

 

가끔씩 거북이도 나와요(토끼 찾으러 .. ~)

여기가 손을 별로 안탔나바요 ㅎㅎㅎ

 
그리고 밤이 되면 다시 마시지요    --;;

 

다음주 금요일 부터 연휴인데...
과루자나 또 한번 댕겨 와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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